도널드 트럼프는 애리조나주 대선에서 승리해 7개 경합 주를 모두 휩쓸고 선거인단 제도에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을 누르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승리는 토요일에 AP 통신과 NBC, CNN, ABC 및 CBS를 포함하는 미디어 컨소시엄에 데이터와 예측을 제공하는 Edison Research를 포함한 여러 미국 언론 매체에 의해 예상되었습니다.
수요일 초까지 백악관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270표의 선거인단 표를 확보한 트럼프는 이제 해리스의 226표에 비해 최종 총 312표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우스 컨트롤
공화당원들은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에 복귀할 때 자신의 의제를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인 미국 하원 장악에 가까워졌습니다.
에디슨 리서치(Edison Research)에 따르면, 11월 5일 총선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은 435명으로 구성된 하원에서 213석을 차지했습니다.
공화당은 하원을 계속 장악하려면 5석을 더 얻어야 하며 이미 민주당으로부터 미국 상원의 장악력을 빼앗을 만큼 충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dison Research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금까지 하원 의석 205석을 확보했지만 장악하려면 나머지 17석 중 13석을 확보해야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구성에 헤일리·폼페이오 배제
또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토요일 전 공화당 대선 후보 니키 헤일리와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이 자신의 행정부에 합류하도록 요청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나는 현재 편성 중인 트럼프 행정부에 니키 헤일리 전 대사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는 이전에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밑에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 전 주지사인 헤일리는 당 경선에서 트럼프와 맞붙을 때 그를 혹독하게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낸 폼페이오도 일부 언론에서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