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남중국해에서 석유 탐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 외교부가 베이징에 있는 말레이시아 대사관으로 보낸 유출된 항의 문서의 출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주, 필리핀 뉴스 매체 인콰이어러는 말레이시아가 분쟁 해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 활동을 하는 것이 중국 영토를 침범했다는 베이징의 주장에 대한 기사의 일환으로 2페이지 분량의 문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안와르는 목요일에 말레이시아가 중국에 대해 “불필요하게 도발적이거나 적대적”일 의도가 없다고 말했지만 말레이시아가 자국 영토 내에서 잘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논의 가능성을 결코 배제하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 지역에서의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러시아를 방문하여 말레이시아 언론인들과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와르는 말레이시아가 브릭스(개발도상국 모임)에 가입하도록 모스크바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러시아로 첫 방문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