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제14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9/09/09 [08:55]  최종편집: ⓒ kbj
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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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聾)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14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수어! 듣는게 아니라 보는언어!’ 축제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당초에 9월 7일 계획되었던 수어문화제는 태풍 ‘링링’의 한반도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의 위험이 있어 안전한 진행을 위하여 9월 21일로 행사를 연기하게 되었다.

 

농인과 비장애인이 수어로 하나가 되어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고, 농인의 ‘보는 언어와 농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어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약 20여개의 부스를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11시부터는 농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자를 위한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장상,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장상 순서로 표창을 전달하고, 농인복지에 앞장서고 농인의 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수어경연대회는 장애 불문, 남녀 불문, 나이를 뛰어 넘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농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무대를 함께 즐 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수어’가 비장애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렵게 생각되어 수어문화제 행사도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미요소를 더한 수어 교육과 농인, 그리고 농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들을 통해 ‘듣는 언어가 아닌 보는 언어인 수어’를 접해보고, 배워보면서 비장애인에게 익숙한 ‘듣는 문화’가 아닌 ‘보는 문화’를 체험해 볼 수 기회가 될 것이다.

 

제14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에 참여한 비장애인들의 작은 관심이 또 다른 사람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관심들이 모여 농인과 농문화, 그리고 수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늘려갈 때 농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서울시민들이 참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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