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일본뇌염 주의보…전남도, 예방활동 강화
기사입력: 2019/04/09 [14:02]  최종편집: ⓒ kbj
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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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질병관리본부가 8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을 발표함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물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2018년 일본뇌염 환자는 모두 17명이었으며 전남에선 1명이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모든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월동모기 구제 등 차단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4월 말까지 아파트와 대형건물 정화조, 오·폐수처리장,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일본뇌염은 대증적 치료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보건소에서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모기 밀도조사 등 예방활동에 철저히 나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의 경우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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