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순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문화체험 및 전통예절교육 가져...
기사입력: 2018/09/12 [14:36]  최종편집: ⓒ kbj
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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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 드림스타트 가족65명은 지난 5월 12일과 9월 8일 2회에 걸쳐 가족문화체험과 전통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곡성섬진강 치즈체험학교와 낙안승마장 및 순천향교를 다녀왔다.

 

곡성섬진강 치즈체험학교에서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발효된 밀가루 반죽을 쟁반 위에 올려 약간의 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를 번갈아 가며 둥글게 밀고 펴면서 친구들 얼굴에 묻은 밀가루를 보고 서로 깔깔대며 웃기도 했다. 완성된 빵틀위에 여러 가지 재료를 토핑한 후에 오븐에서 구워져 나올 때를 기다리며 즐겁게 들떠 있는 모습과 치즈를 만들면서 손을 맞춰 엿가락 늘리듯이 쭉쭉 늘려도 보고 서로 잘한다는 칭찬과 격려로 동심으로 돌아간 개구쟁이가 되어 마냥 좋아했다.

 

낙안승마장에서는 말의 머리를 쓰다듬어도 보고 말 등에 올라 중심을 잡고 서서히 달려도 보며 말과 함께 서로 교감하고 신나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웠는지 다가가기도 전에 엉엉 우는 친구도 있었는데 4살 막내 동생이 씩씩하게 타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어 도전하는 친구도 있었고 나중에는 한번 더 타보고 싶어서 줄을 서고 열심히 타는 친구를 위해 박수도 쳐주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순천향교에서는 우리 고유의 민족의상인 한복을 입혀주고 옷고름을 매주며 아름다운 옷 맵시를 뽐내고 덩실 덩실 춤도 추며 예법에 맞춰 공손하게 절도 하고 자리에 앉아 생활차 행다법, 차의 성분과 효능 및 다식 만들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으로 찻잎을 절구에 찧고 다식판에 찍어 내기도 했다. 조금 전 떠들고 장난치던 철부지들은 온데간데 없고 성숙한 모습으로 차를 나누고 슬로우시티와 어울리는 문화의 거리를 걷고 추억도 쌓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구석 구석 지나칠 수 없는 매혹에 흠뻑 빠져보기도 했다.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빼놓을 수 없는 전통문화예절 및 다례·다식 교육은 정적이면서 고요한 명상에 잠겨 정서적인 심신의 안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평상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마음을 나누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준 순천시 여성가족과(과장 위영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하늘아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드림스타트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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