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20주년 맞은'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새로운 축제로 도약
기사입력: 2018/05/11 [15:16]  최종편집: ⓒ kbj
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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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9일~10일 양일 간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이하 메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 메이커톤 대회의 전신은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인 IT 챌린지 대회이다.

 

21세기 정보화시대의 도래와 함께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된 1999년 제1회 정보검색대회(전국 최초의 정보검색대회)는 신기술 발달에 발맞추어 2005년 IT챌린지 대회(2011년~2015년 전국 최초 모바일플랫폼 활용 정보검색대회), 2016년 ICT 메이커톤 대회로 변모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특수학교에서 27팀 선발 122명이 참가해 시각·청각·지체·지적 등 장애유형별로 스마트카 4종목(디자인·메이킹·레이싱·푸싱), 드론 1종목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아두이노를 활용한 드론 대회 종목을 추가하여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코딩 소스를 입력하는 등 최신 ICT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관람을 위해 참여한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진학 상담 및 관련 학과 소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부스, ICT 기반 학습능력향상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함께 대회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ICT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_ (꽃동네학교 참가팀 인터뷰)

“드론조종사가 꿈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조립해보고 조종해보면서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_ (대구영화학교 참가팀 인터뷰)

 

한편, 12년도 IT챌린지에서 시각 장애 부문에서 수상한 황연희씨(현 특수학교 교사)의 경우 대회를 참여하면서 컴퓨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후배들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하며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쳐가기를 바란다며 개회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 대회를 주최한 이대섭 공동대표(한국장총)는“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정보통신기술을 경험하고 접근성을 높여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장총은 SKT와 함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해소뿐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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