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
철도 전라선권 7개 시장·군수들 “전라선 소외 말라”
기사입력: 2016/11/14 [11:20]  최종편집: ⓒ kbj
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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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전라선권 7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전라선권 공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친다.

  

이를 위해 7개 지자체(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광양.여수) 시장·군수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앞(종합민원동 광장)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회장 여수시장 주철현)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라선 KTX증편,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군수들은 발표한 공동 건의문을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라선권은 전주한옥마을,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 이후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965만 명, 순천만국제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540만 명,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130만 명,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300만 명 등이다. 협의회는 이를 근거로 전라선 이용 잠재고객을 연간 2800만 명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각종 철도정책에 전라선을 소외시키고 있다.

  

최근 발표된 수서발 고속철도(SRT)는 전라선 구간을 한편도 운행하지 않는다.

  

또한 SRT 개통 후 전라선 KTX 열차운행계획에 따르면 전라선의 하루 평균 왕복 운행횟수는 현행 20회에서 28회로 8회만 증편된다. 반면 경부선은 139회에서 202회로 63회나 증편되고, 호남선은 66회에서 100회로 34회 증편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라선 증편율은 매우 떨어진다.

  

이 때문에 7개 지자체 실무자들은 지난달 13일 여수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초대 협의회장으로 주철현 여수시장을 추대하고 공동합의사항을 이끌어 냈다.

  

협의회 시장·군수들은 “전라선 공동번영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현안사업을 정부에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민들이 요구한 3가지 사업이 꼭 실현이 돼 편리하고 쾌적한 고속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꼭 관철시켜 나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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