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양,농협조합장,대출알선 수천만원 홋가 그림 받아
P모 농협조합장 대출 알선 대가로 수천만원 홋가 그림 3점 받아
기사입력: 2014/04/16 [15:08]  최종편집: ⓒ kbj
박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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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P모 농협조합장 에게 대출 알선 명목으로 몇 천만 원을 혹가하는 대가성 그림을 주었다는 의혹이 일어  파문이 일고 있다.
 
▲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40호 소나무 그림   

중마동 소재 A 모씨에 의하면 지난 2012년 6월경 평소 잘 알고 지내는 P모 농협조합장에게 자신의 지인이 새로 설립한 바이오 영농조합에 36억 원대 대출을 알선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고액의 그림 3점을 선물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2년이 지나도록 대출은 이루어지지 않고 그동안 상당액의 경비와 그림 등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그림이라도 돌려달라고 했지만 P모 조합장으로부터 “3점 그림중 2점만 돌려받고 나머지 한 점을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나머지 한 점도 돌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P모 조합장은 "A 씨가 평소 본인을 많이 도와준 사람이라 대출관련 부탁을 받고 알아보던 중 조건이 맞지않아 도와주지는 못했다"며 그림 또한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3점이 아니고 2점인걸 로 알고 있고 ‘문제가 되자 이미 돌려줬다’고 해명하고 있다.
 
또 그림 2점은 대가성으로 받은 것이 아니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선물로 알고 받았다며 돌려줬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그림을 준 A 모씨는 “그림 3점을 준 것이 확실하고 이 부분은 그림을 줄 때 동행했던 증인이 있다”고 말하며 평소알고 지내는 것은 맞지만 수천만 원대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는 P모씨 말에 발끈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선물한 그림이 감정가만 해도 7~8천만 원을 홋가하고 있어 대가성 이라는 A모씨 말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A씨에 따르면 선물로 준 그림을 1년 후 1점을 다시 돌려줄 이유가 없으며 2014년 3월초 그림 2점을 돌려달라고 하자 소품 한 점만 직원을 통하여 돌려주고 40호 한점은 수차례 돌려달라고 독촉하였으나 아직 돌려 주지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서로 주장이 다르자 본 기자가 당시 그림을 전달할 때 동행했다는 모 회사 회장의 증언을 들어보니 그때 당시 대출을 부탁하며 그림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며 사진과 동일한 대작 2점을 전달한 것 또한 사실로 확인해주었다.
 
한편 이런 일이 입소문으로 주위에 퍼지자 이지역 주민들은 “서울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이 우리지역에도 일어났다”며 사정기관의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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